'데뷔 22주년' 노바소닉, 27일 고유진과 컬래버 음원 'Hurricane' 발매

입력 2021-05-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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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노바소닉의 22주년 기념 앨범 네 번째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노바소닉은 2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고유진이 참여한 22주년 기념 앨범의 Part.4 컬래버레이션 음원 `Hurricane (허리케인)`을 발매한다.

`Hurricane`은 지난 2010년 발매된 정규 5집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 때 합류한 기타리스트 정구현이 만든 곡으로, 노바소닉 최초의 아이덴티티인 강력한 록 사운드를 선사한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세상에 몰아치는 돌풍에 빗댄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번 곡은 노바소닉과 오랜 우정을 쌓아온 밴드 `플라워 (Flower)`의 보컬 고유진이 참여해 색다른 보컬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고유진의 속 시원한 샤우팅이 `Hurricane`의 테크니컬한 사운드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남다른 컬래버레이션 시너지를 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고유진은 신곡 `Hurricane`에 대해 "지금까지 작업해온 음원을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센 음악이었다"고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노바소닉은 1999년 데뷔해 한국 록 음악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밴드다. 이번 앨범은 노바소닉의 주축 멤버인 베이시스트 김영석과 드러머 이수용, 기타리스트 정구현, 그리고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롭게 합류한 키보디스트 최문석이 함께 만들었다.

현재까지 박완규가 참여한 Part.1 `Another day (어나더 데이)와 Part.2 홍경민의 `More Money (모어 머니)`, Part.3 이지훈의 `혹시라도`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원년 멤버 김진표가 참여한 Part.5 단 한 곡만 남겨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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