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코로나 `인위적 발생설` 게시물 더는 통제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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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27 16:25  

페이스북 "코로나 `인위적 발생설` 게시물 더는 통제 않겠다"



페이스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인위적 발생 가능성을 거론하는 게시글을 더는 통제하지 않기로 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코로나19 기원 조사, 공중보건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우리 앱에서는 코로나19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코로나19 기원 논의가 진전될 때마다 발을 맞춰나가기 위해 보건 전문가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새로운 사실과 동향이 나올 때마다 콘텐츠 정책을 갱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조치는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이 급속히 퍼지는 가운데 나왔다.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가짜뉴스를 차단하겠다는 이유를 들어 코로나19 관련 게시물을 통제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위정보도 삭제하겠다고 공언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정부의 비공개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터트린 것을 계기로 중국 책임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정보당국에 코로나19 기원 추가 조사를 지시했다. 추가 조사 대상에는 중국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조사 참여와 자료제공 협조를 촉구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그는 그간 중국의 미온적 태도에 대한 불신을 강하게 드러내 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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