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케미칼 주식 롯데지주에 매각 "251억 규모"

입력 2021-05-27 15: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0.26%(9만705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총 251억원이다. 매입 이후 롯데지주의 롯데케미칼 지분율은 25.33%에서 25.59%로 높아졌다. 신 회장은 보유한 주식을 모두 매각해 더는 롯데케미칼에 지분이 없다.

롯데지주 측은 주식 매입에 대해 "롯데케미칼의 최근 실적과 배당 성향을 고려할 때 롯데지주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면서 "지주회사 체제를 안정화하고 계열회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출범 이후 이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롯데케미칼 주식을 매입했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롯데케미칼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후 유족 일가가 국내에서 내야 할 상속세는 최소 4천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신 회장이 내야 할 상속세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다.

신 회장은 상속주식을 세무 당국에 담보로 제공하는 연부연납방식으로 상속세를 분할납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