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10만원 포상"…게임업계 앞다퉈 백신 휴가제

입력 2021-05-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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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원에 접종일과 그다음 날 유급 백신 휴가를 준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각 이틀씩 총 나흘 휴가를 준다.

넷마블 측은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도 한 번 접종에 이틀씩, 최장 나흘 동안 휴가를 준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게 문화상품권(10만원권)을 지급한다

펄어비스는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6월부터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접종 당일 반차와 다음 날이 휴가로, 2회 접종 시 총 사흘 동안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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