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장하은, 차학연 폭탄선언에 충격…스토리 몰입도 올리는 촉매제 역할

입력 2021-05-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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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매력으로 ‘마인’의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약 중인 배우앤배움EnM 소속 배우 장하은이 차학연의 폭탄선언으로 충격에 빠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하는 노아림(장하은 분)과 한수혁(차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하은은 극중 영원그룹 노회장의 장손녀이자 한수혁의 약혼녀 노아림 역을 맡았다. 노아림은 예의 바르게 잘 자란 명문가 집안 출신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적극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노아림은 한수혁과 상견례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카덴자를 방문했다. 양가는 상류층인 자신들만의 관계를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노아림과 한수혁의 결혼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수혁은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분)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나누고 있다.

변함없이 밝은 모습의 노아림의 모습과 다르게 본심을 숨기고 있는 한수혁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 가운데, 화기애애한 상견례 자리가 이어졌다. 노아림과 그녀의 부모는 식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한수혁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한수혁의 파혼 선언을 들은 노아림은 충격을 받은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가가 그렁그렁해졌다. 하지만 한수혁은 그런 아림을 뒤로하고 결연한 표정으로 자리를 벗어났다.

이처럼 장하은은 안정된 목소리 톤과 표정 연기로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노아림의 모습을 맛깔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도왔다. 특유의 친화력과 붙임성을 자랑하는 노아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불러왔다. 이는 한수혁의 서사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소속사 배우앤배움EnM 임채홍 대표는 “장하은 배우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마인’을 통해 많은 분께 장하은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기회가 된 것 같아 영광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장하은 배우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하은은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아역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어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기구한 사연을 가진 애란의 모습을 애절하게 그려내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당당하면서도 솔직하며, 적극적인 매력을 가진 ‘마인’의 노아림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린 장하은이 대중에게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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