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얀센백신 1일부터 사전예약

입력 2021-05-31 14:57   수정 2021-05-31 15:15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https:
ncvr.kdca.go.kr)에서 가능
실제 접종은 6월10일~20일
물량 101만건 선착순 예약...1회만 접종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번 주 국내에 들어옴에 따라 6월 1일(내일) 0시부터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부터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는 얀센 백신 101만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접종 대상자로 사전 안내를 받은 사람과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접종대상자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https://ncvr.kdca.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국방부는 앞서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제공받는 얀센 백신을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국방 관련자에는 현역 간부 및 군무원의 동거 중인 30세 이상 배우자 및 자녀 등 군인 가족을 비롯해 국방부·방위사업청·병무청·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뿐 아니라 국방부 및 군부대 출입이 잦은 용역 근로자 등 민간인도 포함된다.
실제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물량(101만2천800명)만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예약을 하지 못한 나머지 대상자들은 일반 국민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7∼9월에 접종을 받게 된다.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제품으로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우리 군용기로 6월 5일께 도착 예정이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얀센 백신 수송을 위해 이틀 후인 2일 미국 현지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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