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7명 신규 확진…주말-휴일영향 사라지고 다시 늘어

입력 2021-06-02 09:37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7명 늘어 누적 14만1천4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9명)보다 218명 늘면서 지난달 27일(629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양상이 이번 주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54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3번이고, 500명대와 600명대가 각 2번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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