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신현수, 극중 모습과 180도 다른 ‘화기애애 가족 케미’ 포착

입력 2021-06-04 10:30  




‘보쌈’ 신현수 가족의 화기애애한 케미가 포착됐다.

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한 여인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인물 ‘이대엽’ 역으로 분한 신현수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현수는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이재용(이이첨 역)과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윤주만(태출 역)과는 마치 형제 같은 데칼코마니 포즈로 브이를 그리고 있어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신현수와 이재용은 극 중에서 옹주인 수경(권유리 분)의 생사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부자지간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180도 다른 다정한 케미스트리를 선사,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다. 실제로 신현수는 배우들과 서로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즐거운 촬영 현장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신현수는 이대엽으로 극에 완벽히 녹아들어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하고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야기의 몰입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수려한 액션 연기로 안방극장에 빛나는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지난주 방송에서 대엽이 수경에게 이별의 징표를 받은 후 아버지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 선언한 가운데, 그가 수경을 갖기 위해 흑화의 길을 선택한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현수를 비롯해 정일우, 권유리 등이 출연하는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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