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위아이 김동한, 박수 이끌어낸 가창력→컴백 홍보까지…김구라도 응원

입력 2021-06-07 07:20  




그룹 위아이(WEi)의 김동한이 `복면가왕`에서 완벽한 노래 실력과 예능감으로 이목을 모았다.

김동한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개조심`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날 김동한은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가창했다.

김동한은 담담한 목소리와 아련한 감성으로 이별을 표현했고 순식간에 판정단을 집중시키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노래 중반부에 터지는 고음과 특유의 미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동한의 먹먹한 무대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유영석은 "이름이 개조심인데 무대를 조심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감성을 표현해내는 게 쉽지가 않다. 어려웠을 텐데 참 잘하셨다. 훌륭한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극찬했다.

개조심의 정체에 대해 갓세븐 뱀뱀은 "오늘 더 확실해진 것 같다. 아이돌이고 댄서 같다"고 예측했고, 신봉선은 "퍼포먼스를 많이 하는 팀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한이 가면을 벗자 유영석은 "(메인 보컬이 아니라) 메인 댄서야?"라며 놀랐다. 김동한은 "위아이의 춤을 담당하고 있는 스물네 살 김동한이다"라고 밝은 인사를 전했다.

김동한은 "저희 위아이는 모두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라며 "다들 쟁쟁하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출연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밝힌 김동한은 "아이돌 선배님이 출연한 편을 많이 봤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동한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꼭 드려야 할 말씀이 있다. 저희가 6월 9일에 컴백한다"며 "김구라 선배님, 며칠이라고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동한을 검색하던 김구라가 오답을 말하자 김동한은 "6월 9일"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동한은 완벽한 노래 실력부터 예능감, 컴백 홍보까지 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김동한이 속한 위아이는 오는 9일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Action(아이덴티티 : 액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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