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산하에 '플랫폼 종사자 보호' 논의 회의체 설치

강미선 기자

입력 2021-06-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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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플랫폼 산업 종사자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가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신설된다.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7일 열린 제10차 본위원회에서 `플랫폼산업위원회` 신설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산업위원회`는 앞으로 ▲디지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경제 활성화 ▲플랫폼 노동종사자의 기본권 보호 ▲투명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성현 위원장은 "플랫폼산업위원회 신설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플랫폼 산업이 공정한 산업으로서 새로운 규칙과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지난해 운영기간이 만료된 공공기관위원회도 재가동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을 다시해 공공기관의 임금제도 및 임금피크제를 주요 논의 의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사노위는 산하 공공기관위원회를 내년 3월까지 9개월 동안 추가 운영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공공기관위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선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


이 밖에도 관광산업위원회 운영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안건과 경사노위 운영 세칙을 일부 수정하는 안건도 이날 본위원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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