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화이자 백신 구매 주선 논란과 관련해 8일 오후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코로나19 예방 화이자 백신 3천만명분 도입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이날 오후 시장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오전 확대 간부회의에서 당초 의도와 달리 백신 도입 추진과 관련해 여러 가지 혼란을 빚은 부분에 대해 공식 사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의료기관협의체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통해 3천만명분 화이자 백신 구매를 추진하다가 관련 거래선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지만, 복지부는 "진위가 의심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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