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 후 발매한 두 장의 앨범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
10일 가온차트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작년 11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DAY ONE’은 총 46만 4,232장,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은 총 62만 2,621장 팔려 합계 약 109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ENHYPEN은 데뷔 약 7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레코드 브레이커’의 진가를 드러냈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이 가온차트 기준 발매일 단 하루에 총 31만 8,528장 팔려 ENHYPEN은 2020년 데뷔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들은 ‘BORDER : CARNIVAL’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8위로 진입, 올해 나온 K-팝 아티스트 앨범 가운데 최고 성적을 달성하고 2주 연속 차트인한 데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는 2주 연속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ENHYPEN은 다음달 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BORDER : ?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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