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물가지표 소화 속 안도 랠리
美 10년물 국채금리 1.45%
금융·기술주 상승…헬스케어주 하락
애플 상승...아거스, 목표가 165달러 제시
JP모건 "아마존, 2022년 월마트 추월 예상"
골드만삭스, 테슬라 `매수` 투자 의견
웨스턴디지털 상승...서스퀘하나, 목표가 155달러로 상향
줌비디오 상승...RBC, 목표가 450달러 제시
AMC 상승...S&P, 신용 등급 두 단계 상향
츄이 하락...인력 부족?공급망 문제 경고
존슨앤존슨 하락...얀센 백신 6천만회분 폐기
국제유가 상승...IEA 원유 수요 증가 전망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6/11) 뉴욕 증시는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04% 오른 34,479.6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0.35% 상승한 14,069.62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19% 오른 4,247.44에 종가 형성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 전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시장은 기저효과에 따른 높은 물가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었고,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투자자들 사이에 안도감이 확산했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 지수는 15.65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1.45%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장에서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밈 종목들도 반등세를 보이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지수는 1%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금요일장에서는 금융주(0.61%)와 기술주(0.56%)가 선전했고 반면에 헬스케어주(-0.73%)와 부동산주(-0.59%)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FAANG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주택 출입구 잠금장치를 애플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홈 방식들을 공개했고, BMW에서 전기차 부문을 담당했던 베테랑 인사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아거스는 애플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 165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애플의 주가는 0.98% 올랐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미국 하원의 기업 분할 법안에 대한 우려 속에 0.08% 떨어진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JP모건은 아마존의 미국 소매 사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마존이 2022년에 월마트를 추월해 최대 소매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모델 `S플레이드`를 출시하며 제품 가격을 1만 달러 가량 인상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주가는 0.04% 내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S플레이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테슬라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주말 사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채굴업자들이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테슬라 차량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3만 6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스퀘하나는 웨스턴디지털이 18 테라바이트 드라이브에 대해 예상보다 더 나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에 대한 목표가를 15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웨스턴디지털은 1.6%대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용 정밀 지도를 만드는 스타트업인 `딥 맵`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2.3% 상승했습니다.
줌 비디오는 RBC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하에서 줌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고 목표가는 450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줌은 5.7% 이상 올랐습니다.
밈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보겠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AMC가 밈 주식의 열풍으로 현금을 조달하며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줄였고, 하반기 영화 산업 전망이 밝아진 점을 언급하며 AMC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두 단계 상향했습니다. AMC는 15 % 넘게 올랐고, 게임스톱은 5.8%대 상승, 그리고 클로버 헬스는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려동물용품 소매업체인 츄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과 매출을 기록했지만 인력 부족과 공급망 문제에 대해 경고하며 주가는 5% 넘게 떨어졌습니다.
존슨앤존슨은 FDA가 백신 제조 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이 있는 얀센 백신 6천만회분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2%대 하락했습니다. 바이오젠은 FDA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신약을 승인한 이후, 효능에 동의하지 않는 자문위원 3명이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4.3%대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증가 기대 속에 상승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6월 보고서에서 전세계 원유 수요가 2022년 말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으로 내다보며,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540만 배럴 증가하고 내년에는 하루 310만 배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TI 가격은 0.9% 오른 70.91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0.2% 상승한 72.6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금요일장에서 금 가격은 0.9% 떨어진 1879.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美 10년물 국채금리 1.45%
금융·기술주 상승…헬스케어주 하락
애플 상승...아거스, 목표가 165달러 제시
JP모건 "아마존, 2022년 월마트 추월 예상"
골드만삭스, 테슬라 `매수` 투자 의견
웨스턴디지털 상승...서스퀘하나, 목표가 155달러로 상향
줌비디오 상승...RBC, 목표가 450달러 제시
AMC 상승...S&P, 신용 등급 두 단계 상향
츄이 하락...인력 부족?공급망 문제 경고
존슨앤존슨 하락...얀센 백신 6천만회분 폐기
국제유가 상승...IEA 원유 수요 증가 전망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6/11) 뉴욕 증시는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04% 오른 34,479.6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0.35% 상승한 14,069.62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19% 오른 4,247.44에 종가 형성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 전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시장은 기저효과에 따른 높은 물가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었고,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투자자들 사이에 안도감이 확산했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 지수는 15.65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1.45%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장에서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밈 종목들도 반등세를 보이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지수는 1%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금요일장에서는 금융주(0.61%)와 기술주(0.56%)가 선전했고 반면에 헬스케어주(-0.73%)와 부동산주(-0.59%)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FAANG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주택 출입구 잠금장치를 애플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홈 방식들을 공개했고, BMW에서 전기차 부문을 담당했던 베테랑 인사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아거스는 애플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 165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애플의 주가는 0.98% 올랐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미국 하원의 기업 분할 법안에 대한 우려 속에 0.08% 떨어진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JP모건은 아마존의 미국 소매 사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마존이 2022년에 월마트를 추월해 최대 소매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모델 `S플레이드`를 출시하며 제품 가격을 1만 달러 가량 인상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주가는 0.04% 내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S플레이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테슬라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주말 사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채굴업자들이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테슬라 차량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3만 6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스퀘하나는 웨스턴디지털이 18 테라바이트 드라이브에 대해 예상보다 더 나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에 대한 목표가를 15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웨스턴디지털은 1.6%대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용 정밀 지도를 만드는 스타트업인 `딥 맵`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2.3% 상승했습니다.
줌 비디오는 RBC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하에서 줌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고 목표가는 450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줌은 5.7% 이상 올랐습니다.
밈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보겠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AMC가 밈 주식의 열풍으로 현금을 조달하며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줄였고, 하반기 영화 산업 전망이 밝아진 점을 언급하며 AMC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두 단계 상향했습니다. AMC는 15 % 넘게 올랐고, 게임스톱은 5.8%대 상승, 그리고 클로버 헬스는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려동물용품 소매업체인 츄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과 매출을 기록했지만 인력 부족과 공급망 문제에 대해 경고하며 주가는 5% 넘게 떨어졌습니다.
존슨앤존슨은 FDA가 백신 제조 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이 있는 얀센 백신 6천만회분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2%대 하락했습니다. 바이오젠은 FDA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신약을 승인한 이후, 효능에 동의하지 않는 자문위원 3명이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4.3%대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증가 기대 속에 상승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6월 보고서에서 전세계 원유 수요가 2022년 말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으로 내다보며,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540만 배럴 증가하고 내년에는 하루 310만 배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TI 가격은 0.9% 오른 70.91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0.2% 상승한 72.6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금요일장에서 금 가격은 0.9% 떨어진 1879.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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