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가 비트코인을 제도권 내로 수용할 움직임을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이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대한 국가적 도입이 느리다며 중앙은행에 관련 사항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암호화폐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탄자니아도 이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암호화폐를 제도권 내로 들여오는 데 느린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이들 지역은 수년 동안 P2P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어왔다.
코인전문 통계를 업로드하는 비영리매체 유즈풀튤립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비트코인 P2P 거래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역으로 주당 약 1,650 만달러의 개인간 거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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