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타 변이 코로나+美中 전방위 마찰 韓 증시, 하반기 이후 최대 복병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6-16 10:37   수정 2021-06-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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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복병이 대두됐는데요. 빠른 백신 보급으로 잡혀가던 코로나 사태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고 거기에 미중 마찰이 세계 3차 대전이 우려될 정도로 전방위 국면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양대 복병이 현재 진행중인 Fed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늦출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도 6월 Fed 회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오늘 뉴욕 증시에서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Fed 회의 결과 앞두고 ‘양대 복병’
    -인도 델타 변이 코로나, ‘우세종’ 될 우려
    -G7과 NATO 정상회담, 미중 사이 ‘전방위 마찰’
    -양대 복병, Fed 회의 결과에 고려될지 ‘주목’
    -월가, ‘테이퍼링 논의를 늦출 것’이라는 시각
    -경기와 기업 실적, 올해 2분기 정정론 부각
    -韓 증시도 양대 변수에 영향 받을 가능성

    Q.인도 코로나 문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만 당장 급한 것이 미중 간 마찰이 3차 세계 대전이 우려될 만큼 ‘전방위 마찰’로 확대되는 것이죠?
    -바이든 5개월, ‘back’와 ‘china’로 요약
    -America is back, 민주주의와 합중국 복원
    -build back better world(B3W), 대외 관계
    -미중 경제패권 다툼, 동맹국 간 연계 움직임
    -G7과 대서양 동맹 통해 유럽과의 관계 복원
    -경제협력네트워크(EPN) 통해 아시아와 연계
    -NATO, 중국을 겨냥한 ‘新전략 개념’ 구상
    -대북한, ‘CD’와 ‘CVIA’보다 더 강력한 ‘CVID’

    Q.경제적으로 중국과의 경제패권 다툼이 ‘첨단기술’ 전쟁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반도체 패권을 놓고 양국 간 대립 점입가경 쪽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미중 간 경제패권 다툼, 첨단기술전쟁 핵심
    -전기차·우주항공 등 미래국부산업 집중 육성
    -시진핑 정부, 전기차에 이어 우주항공 박차
    -주도권 확보, 테슬라 등을 집중적으로 견제
    -군인·공무원 테슬라 전기차 운행과 보유금지
    -테슬라, 중국 내 판매량 감소로 주가 600달러대
    -바이든, 첨단기술 육성 ‘반도체 굴기’와 연계

    Q.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굴기 구상은 새로운 내용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의 반도체 굴기, ‘쿼드 러플’ 구상>
    -first track, 통상법 232조 활용 中 견제
    -second track, 반도체 가치사슬 美로 재편
    -third track, 반도체 바세나르 체제 규범화
    -forth track, 반도체사 협력 네트워크 작업
    -<궁극적으로 반도체 Alliance Value Chain>
    -반도체 자급자족(autarky), 독립성과 안정성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도 AVC 조성 주력

    Q.대내적으로 미국 개조 일환인 인프라 확충안은 의회와 절충하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인프라 확충, ‘American Rescue Plan“ 지정>
    -대규모 부양책, ’American Jobs Plan‘으로
    -오바마 정부, 경기대책을 일자리 창출대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무너졌던 중산층 복원>
    -특히 고용, more harsh jobless recovery
    -질적 ‘K’자형, 영구 실업자 등 저소득층 심각
    -<공공 취로, 영구 실업자 등 저소득층 고용 해결>

    Q.인프라 확충을 두고 의회 등 범국민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추격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죠?
    -<차이메리카,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사용>
    -차이메리카, Chimerica = ‘China’+‘America’
    -<中 고성장, ‘팍스 시니카’ 시대 앞당겨질 듯>
    -美 경제력대비 中 비중, 08년 31%->작년 71%
    -팍스 시니카, 2030년에서 2027년까지 앞당겨져
    -<美 국민도 이례적으로 바이든 정책 적극 지지>
    -中 일대일로 견제, ‘G7+3’ 간 인프라 확충 연계

    Q.올해 잭슨홀 미팅 전후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Fed의 디지털 달러화 로드 맵이 나오면 디지털 통화경쟁이 본격화되지 않겠습니까?
    -<시진핑, 위안화 국제화 통해 中 위상 증대>
    -일대일로 계획, SDR 편입, AIIB 설립 추진
    -쌍순환+홍색 공급망=팍스 시니카 구상 실현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위안화를 ‘기축통화’
    -<바이든 정부, 하반기 디지털 달러화 로드맵>
    -Fed, 디지털 달러화 국제표준방안 검토 발표
    -디지털 위안과 디지털 달러 간 기축통화 경쟁

    Q.경제 뿐만 아니라 군사 분야까지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2년 전 헨리 키신저 전국무장관의 3차 대전 경고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헨리 키신져, 역사상 최고 외교 달인 평가>
    -1970년대 초반, 미중 관계 정상화의 주역
    -닉슨 대통령 탄핵, 키신저 조언으로 하야
    -<뉴 이코노미 포럼, 핸리 키신저 자리 마련>
    -미중 관계, 신냉전 단계->3차 세계대전 경고
    -3차 세계대전, 패권 다툼으로 종전보다 강력
    -<폴 크루그먼 교수, 2차 대전 후 최악 상황>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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