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며 불안감이 해소되면 주가가 재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이동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이 정점을 찍고 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걱정한다"며 "스마트폰 수요가 연초 예상 대비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현재 디램 공급사들이 서버 수요가 좋아져 모바일향 생산 할당을 줄여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했다"며 "하반기 어닝 모멘텀이 나타나고,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재 반등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시사 발표와 외국인의 매도세로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1% 하락한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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