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럽연합에 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 제안 [KVINA]

입력 2021-06-17 13:44   수정 2021-06-17 15:35

[사진 : VNA]

태국이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2014년 태국 군부 쿠데타 이후 보류됐던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위해 다시 테이블에 앉자고 제안한 것이다.

태국측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EU와의 FTA 체결을 태국 경기부양을 위해 꼭 필요한 협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주린라카위티스(Jurin Laksanawisit) 산업부 장관은 14일 피르카타피올라(Pirkka Tapiola) 태국 주재 EU대사를 만난 후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양측 간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내용에 대해 공동이해문서(understanding document)의 작성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주린 장관은 "태국 정부와 산업부는 EU와의 FTA 협상을 진지하게 추진 중이며, EU는 태국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아세안 국가에 서명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태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으로, 향후 양측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 및 발효되면 EU로부터의 무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 양국간 교역은 총 331억 달러로, 태국의 전세계 교역액 7.56%를 차지했다.

지난해 태국의 對 EU 수출은 176억 달러였고 아세안(ASEAN),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다섯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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