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화재로 돈사 2천400㎡ 불타…대응 1단계 발령

입력 2021-06-20 14:21  


제주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2천400여㎡가 모두 불에 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14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화재 신고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27분께 모두 꺼졌지만, 패널 구조의 돈사 1개 동(면적 2천475㎡)이 전소됐다.

신고자는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라 화재임을 직감하고 신고하게 됐다"고 119 소방당국에 말했다.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이 양돈장 화재 신고가 비슷한 시간에 110여 건이 119 소방당국에 들어오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 인력 43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돈장에는 소실된 돈사를 포함해 다른 1개 돈사 등 총 2개 동에서 돼지 49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서부소방서는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파악하고 있지만, 화재 규모가 커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