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엔케이 우약사, 약국 미래를 위한 '기버'(GIVER) 선언

입력 2021-06-21 10:09   수정 2021-06-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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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자사 인터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하하하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의 약국 전용 고객관리 시스템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를 프리 론칭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약사(Web·App)를 이용하는 약사들은 단골 고객관리 및 소통 등 약국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우약사 애플리케이션(앱)은 약사용과 고객용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는데 약사용은 유료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교육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엔케이가 발표한 `우약사 프리 론칭`은 약사용에 해당한다.

약국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19 사태 이후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되고 있다. 매출감소가 여전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소비 등의 소식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약사들도 기존 고객관리 방식으로는 한계에 직면, 뉴노멀 시대에 맞춰 고객의 요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약사가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새로운 고객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오엔케이는 이 같은 시장의 요구에 맞춰 지난 2018년 9월 우약사를 출시했다. 약사와 고객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24시간 잠들지 않는 약국`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누적 회원수 6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더 많은 약사들에게 관련 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 약사들은 등록된 고객정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더 효과적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 약사는 "1대1 건강상담을 적극 활용한다면 만성질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할 수 있어 매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우약사 건강정보 메시지가 정기 발송돼 꾸준한 고객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건강관련 영상과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강오순 오엔케이 대표는 "우약사 서비스의 활성화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프리 론칭을 선언하였다"면서 "아직 해당 서비스를 접하지 못한 약사님들에게 회원처와 같은 환경으로 기회를 열어 약국과 고객간 소통혁신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엔케이는 고객용 우약사 앱의 메인화면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약사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처방기록을 중심으로 주요기능을 리뉴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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