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 후 美 증시 반등 [글로벌 이슈]

입력 2021-06-23 08:04   수정 2021-06-23 08:04

    1. 파월 발언 후 美 증시 반등
    파월 "인플레 적극적 대처...결국 하락할 것"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특별 코로나바이러스 특별 소위원회 증언에서 다시금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만약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가급적 2% 근처에서 유지되도록 강력하게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단지 인플레이션 우려 만으로 기준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제를 다시 재개하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연준은 경제 데이터에서 신호를 끌어내는 능력에 대해 매우 겸손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의 과잉 상승은 경기 재개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중고차나 트럭 같은 곳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입니다. 파월은 "이런 것들은 상승을 멈추고 결국은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美 증시, 주요 경제지표 및 연은 총재 발언 주시
    美 5월 기존주택 판매 580만채…예상 상회
    뉴욕 총재 “테이퍼링, 지표에 따라 결정 예상”
    클리블랜드 총재 “테이퍼링 여건 아직 충족 못해”
    샌프란시스코 총재 "Fed, 자산매입 전망 논의 적절”
    간밤 사이 미국의 5월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발표됐습니다. 전미부동산 중개인협회는 5월 판매건수가 580만채로 집계됐다며 예상치 573만채를 상회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지난 달 발표된 수치에 비해서는 0.9%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6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도 22로 발표되면서 전월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치먼드 연은은 "응답자들이 대부분 현지 기업 환경이 개선됐다고 판단했고
    여건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장은 연은 총재들의 발언에도 주목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정책 졀정 과정에서 기계적인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면서 연준의 테이퍼링은 지표에 따라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입장을 밝혔는데, 현재 자산 매입 테이퍼링을 위한 여건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는 달성했지만 고용 목표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의 자산매입 전망 논의가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기후변화와 경제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향후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될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3. EU, 구글 온라인광고 `반독점 조사` 착수
    구글 "광고 유럽에도 이익…조사 협조할 것"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집행위원이 “구글은 맞춤 광고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한다”면서 구글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공급망의 전 분야에 관여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구글이 (모바일 광고 기술 전반을 제공하는) 이른바 애드테크 스택에서 라이벌 온라인 광고 서비스들이 경쟁하기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며 ‘반독점 광고’를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EU집행위는 이번 조사의 일환으로 광고주, 출판사업자, 기타 서드파티 사업자들이 이용자 정보와 이용 행태에 대한 데이터에 접속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수 천 개에 달하는 유럽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도달하고 자사 웹사이트에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우리 광고 상품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경쟁력이 있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우리를 선택한 것이다”고 논평했습니다.
    4. 아마존 프라임 데이, 올해 최대 판매
    어도비 “행사 첫날 온라인 판매액, 56억 달러 집계”
    “10억 달러 매출 소매업체, 온라인 매출 전년비 28% 증가”
    어도비 “아마존 프라임 데이, 온라인 시장 확대 예상”
    아마존이 프라임 데이 첫날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온라인 판매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현재 행사 첫날 온라인 판매액은 약 56억 달러로 전년 대비 8.7%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어도비는 이번에 집계된 수치가 지난 추수감사절 때 나온 판매액보다 5억 달러 정도 높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와 함께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고, 연간 매출액이 1,000만 달러 미만인 소규모 업체들 역시 약 22%의 상승율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도비의 수석 관계자는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이미 높은 수준의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온라인 소매 시장이 이번 행사로 인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프라임 데이 행사가 이커머스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5. 비트코인, 장중 3만 달러선 붕괴
    비트코인 하락, 중국 암호화폐 대규모 규제
    알리페이 “암호화폐 거래 시 즉각 동결 조치”
    노보그라츠 “비트코인 다음 저항선 2만 5천 달러 예상”
    중국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초강수를 꺼내들면서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암호화폐 규제를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거래 색출을 지시한 상황이고, 앤트그룹의 알리페이 역시 암호화폐 거래 시 즉각 동결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크 노보그래츠는 "다음 저항선은 2만5천 달러가 될 것이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고,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장의 인프라가 성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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