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선정작 발표

입력 2021-06-23 15:49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의 새로운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최종 경연에 오를 작품을 선정했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쇼케이스 및 시범 공연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작품을 주요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공고를 시작으로 전문심사위원 6인이 총 3차례에 걸쳐 33개 팀을 심사하여 최종 일반 3 작품, 비경쟁(대학생) 1 작품을 선정했다.

<앨리스 스튜디오>(작 김지은, 작곡 정경인)는 우리 사회에서 비주류로 살아오며 편견에 맞서 자기 자신을 지키고 있는 여러 엘리스들의 이야기를 쇼뮤지컬형식으로 작품화했다.

<그토록 눈부시게 너를>(작 김민정, 작곡 정원기/김지영)은 바이칼 호수를 향해 떠난 두 사람이 여행을 통해 각자의 아픔을 돌아보고 상대방의 아픔도 바라보며 상처와 화해를 노래하는 공연이다.

<보이즈 인 더 밴드>(작 김영주/배경희, 작곡 리버틴스)는 영국의 인디 록밴드 리버틴스(The Libertines)의 음악과 일대기를 창작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20년 워크숍을 거쳐 이번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비경쟁(대학생) 부문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독일 나치 시대의 금서를 이어 쓰는 재독 한인 간호사의 이야기로 서울예술대학교의 <노이에 에르데>(작 이승연, 작곡 남윤수/김광현)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단체에는 일반 부문 1000만 원, 비경쟁(대학생) 부문에는 300만 원의 개발지원금이 제공된다. 8월에는 경연을 관람하고 투표를 할 일반 관객 대상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최종 경연은 10월 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 앞에서 팀별로 60분간의 리딩 경합을 펼친다. 경연 당일 관객과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최종 1등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팀에게는 2022년 2월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할 기회와 함께 개발지원금이 수여된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한국 뮤지컬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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