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에 장을 마쳤다. 지난 16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3,278.68을 8일 만에 뛰어넘었다. 장중 한때 3,292.27까지 오르며 3,3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1,063억원, 484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4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61%), 삼성SDI(0.88%)만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7.37%)는 전 거래일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NAVER(-0.94%), LG화학(-0.48%), 삼성바이오로직스(-0.23%), 셀트리온(-1.07%)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84포인트(0.38%) 내린 1012.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이 2,28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2억원, 7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05%), 펄어비스(-2.64%), 카카오게임즈(-1.26%), 에이치엘비(-0.75%), SK머티리얼즈(-0.03%)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18%), 에코프로비엠(0.61%), 씨젠(0.47%), CJ ENM(1.19%), 알테오젠(3.32%)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134.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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