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으려고 먹었는데"...금연약서 나온 발암물질

입력 2021-06-25 08:15   수정 2021-06-25 08:42

화이자, 금연치료제 '챈틱스' 발암 물질 위험에 유통 중단
식약처 "동일약품 포함 안전성 조사중"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24일(현지시간) 자사의 금연치료제 챈틱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유통을 발암 물질 위험을 이유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화이자는 챈틱스에서 발암 추정 물질인 니트로사민이 검출됐다며 이 약을 대규모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조치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이고 추가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챈틱스는 2006년 18세 이상 성인의 금연보조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챈틱스의 전 세계 매출 규모는 코로나19의 여파로 17%나 줄었다.
챈틱스는 미국 이외 국가에서 챔픽스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돼왔다.
화이자 대변인은 로이터에 "니트로사민 노출로 생길 수 있는 위험은 극도로 낮으며, 챈틱스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이것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챔픽스 등 바레니클린 성분 금연보조제의 안전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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