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델타 변이' 방어력 부족"...-4.67% 마감

입력 2021-06-25 14:23   수정 2021-06-25 15:46

국립보건연구원, "항체치료제 중화능 현저히 떨어져"

코로나19 국산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인도빌 `델타형 변이(B.1.617.2)`를 대상으로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세포주 수준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산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비(非) 변이인 GR군과 비교했을 때 델타형 변이에 대한 항체치료제의 중화능(바이러스 무력화)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실험에서 B.1.619 및 B.1.620 등 변이주에는 항체치료제의 중화능이 유지됐다.
다만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카파형`(B.1.617.1)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일부 효과가 있다는 게 보건연구원의 설명이다. 카파형은 인도 유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기타 변이`로 분류되는 유형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급반락했다. 장중 한 때 강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소식이 전해진 뒤 반락한 뒤 낙폭을 키워 전날보다 13,000원(4.67%) 급락한 3시10분 현재 2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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