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맥주 2탄이 출시된다. 대한제분은 세븐브로이와 협업한 `곰표 맥주` 2탄 `곰표썸머에일`이 오는 28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곰표밀맥주에 이어 곰표맥주 2탄으로 선보이는 `곰표썸머에일`는 전국 편의점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대한제분은 `펀슈머(fun+consumer·재미를 쫓는 소비자) 마케팅` 일환으로 이색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자사 주력 제품인 밀가루의 `밀`의 속성을 지닌 `연관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컸다. 정체성을 잃어버린 콜라보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다양한 수제맥주와 지역 막걸리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 곰표를 알리면서 `즐거운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매개체로 주류 콜라보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지난해 `곰표밀맥주`와 올해 4월 `표문막걸리`가 탄생했다.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 호프미팅에서 만찬주인 강서맥주를 제공한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는 1세대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손잡은 곰표는 1년간의 끊임없는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레시피와 패키지 개발을 통하여 곰표의 정체성을 살린 `곰표밀맥주`를 출시할 수 있었다. 그리고 1년만에 다시 여름 수제맥주 시장의 흥행을 예감하는 곰표맥주 2탄 `곰표썸머에일`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곰표썸머에일`은 맥아의 고소함과 홉의 시트러스함의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고 시원한 피니시로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블론드에일이다"라며 "부드러운 바디감까지 느낄 수 있어 시원한 여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곰표밀맥주 디자인은 곰표 브랜드의 상징인 복고풍 서체와 맥주 마시는 표곰이가 보여주는 레트로 컨셉이였다면 이번 곰표썸머에일은 표곰이가 바다로 여름휴가를 떠나 힐링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썸머에일인만큼 곰표의 마스코트 표곰이가 시원한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튜브를 타고 누워 넘버원을 가리키는 여유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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