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적 돌봄 강화 앞장…전국기획사업에 117억 지원

입력 2021-07-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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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성과공유 및 배분금 전달식 개최…대표 수행기관·기부자 참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기획사업에 2021년도 배분금 11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전국기획사업 중간성과공유회와 배분 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윤연희 관장 등 전국기획사업 7개의 대표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자 대표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유해진 기부자(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 대표 세무사)와 나눔명문기업인 ㈜혼(대표 노희옥) 미니골드의 노민정 상무, 이광국 이사가 함께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를 통해 전국기획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점검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3차년도 배분금 117억 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열매 전국기획사업은 사랑의열매 중앙회에서 주요 사회 의제를 선정하고 사업의 기본 틀을 수립하면,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지역별 상황에 부합하는 사업을 선택해 지역특성에 맞게 보완해 운영하는 체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사랑의열매 전국기획사업은 ‘돌봄가족을 위한 사회적 돌봄사업’, ‘마을단위 통합 돌봄을 위한 협동화 사업’, ‘취약계층 임신출산 지원을 통한 초기 양육환경 조성사업’, ‘주거약자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지원주택 모델화 사업’,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사업’, ‘비구직 니트청년 지원사업’,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초기적응 지원 사업’ 등 7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25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사랑의열매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과 종사자들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기관들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 7월 1일 기준 2,894여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계 지원(1,164여억 원, 40.2%), ▶교육·자립 지원(580여억 원, 20.0%), ▶주거·환경 개선(219여억 원, 7.6%)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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