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살 때 LTE 알뜰폰 가입, 5G 웃돌아

입력 2021-07-04 20:02  




국내 LTE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LTE 가입자는 5천116만9천843명으로, 전월(5천92만392명)보다 24만9천451명(0.5%) 증가했다.
LTE 가입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은 2019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5G 가입자는 1천584만1천478명으로, 전월(1천514만7천284명)보다 69만4천194명(4.6%)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월간 최대 100만명 넘게 가입자가 증가하던 데 비해 성장세가 둔화했다.

이통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 739만2천835명, KT 480만9천175명, LG유플러스 360만2천519명 순이었다.
업계는 아이폰12와 갤럭시S21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감소하면서 5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4월 5G 상용화 직후 가입자 중 2년 약정이 만료되면서 LTE로 `유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 고가 요금제와 품질 논란이 있는 5G 대신 LTE 알뜰폰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전체 알뜰폰 가입자가 956만9천442명으로 전월(945만710명)보다 11만8천732명(1.3%) 늘어난 가운데, LTE 알뜰폰 가입자는 784만2천711명으로 전월(706만3천33명)보다 77만9천678명(11%) 증가했다.
5월 LTE 알뜰폰 가입자 증가 폭은 올해 들어 최대치로, 같은 기간 5G 가입자 증가 폭을 뛰어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