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권혁 종영 소감 “120회라는 긴 시간 함께 달려온 애청자분들에게 감사”

입력 2021-07-05 14:50  




‘밥이 되어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권혁이 애정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2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백반집에서 지친 사람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인간 비타민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우정, 야망과 용서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웃음과 감동, 힐링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권혁은 극중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에 상처를 간직한 정훈 역을 맡았다. 정훈은 영신(정우연 분)을 향한 이기적이지만 한결 같은 사랑으로 경수(재희 분)와 삼각관계를 그리는 인물이다. 권혁은 질투와 슬픔, 분노 등 매회 상황과 감정이 변주하는 정훈 캐릭터를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권혁은 소속사 스튜디오앤뉴를 통해 “8개월이라는 촬영 기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좋은 분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 것 같다”고 운을 떼었다.

이어 “촬영이 진행될수록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 때문에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제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스태프 분들과 선배님들 덕분에 끝까지 함께 달려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밥집 식구들은 제게 그대로 가족으로 남아 주실 것 같다. 새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이 행복하다”며 “120회라는 긴 시간 함께 달려온 애청자분들과 끝까지 격려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여러 스태프 분들과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JTBC ‘우아한 친구들’에서 유준상 배우의 20대를 연기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받기 시작, ‘밥이 되어라’로 첫 주연을 맡아 절제된 감정부터 폭발하는 감정까지, 신인에게 쉽지만은 않은 다양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권혁.

‘밥이 되어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찾아올 지 차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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