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324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8.52포인트(0.89%) 오른 3246.47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27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359억원, 2,19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0.82%)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42%), 카카오(0.93%), NAVER(0.72%), LG화학(1.92%), 삼성바이오로직스(1.52%), 현대차(1.77%), 셀트리온(0.19%)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71포인트(0.55%) 오른 1034.64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9억원, 435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43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72%), 셀트리온제약(2.12%), 에코프로비엠(0.48%), CJ ENM(0.11%)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5.33%), 펄어비스(-0.75%), 알테오젠(-0.21%), SK머티리얼즈(-3.51%), 에이치엘비(-0.15%)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4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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