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정보 회사 IDC는 AI 산업이 2021년에 16.4% 급증하고 3년 뒤 5,5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만큼 AI 21세기에 가장 주목해볼 만한 산업중 하나인데요. US 뉴스가 선정한 유망한 AI 관련 종목 열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엔비디아(NVDA)는 고성능 게임부터 자율주행차까지 다양한 AI 분야에 반도체를 공급하기 때문에 관련주로 꼽혔습니다. 작년 9월 영국 칩 설계 회사 ARM 인수 계획을 밝혔고, 지난 7일에는 영국에서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강력한 슈퍼 컴퓨터 케임브리지-1 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U)과 TSMC(TSM)도 목록에 있습니다.
다음은 다국적 기술, 컨설팅 회사 IBM(IBM)입니다.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US 뉴스에서는 여전히 연간 700억 달러 이상 매출을 내며 클라우드, 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수익구조를 다시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좋게 봤습니다.
또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DOCU)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직 수익성은 없지만 분석 전문업체 씰소프트웨어를 작년에 인수하는 등 규모를 확장하며 수익을 늘려가고 있는 기업이라고 봤습니다.
목록에는 빅테크 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애플(AAPL)은 구글의 저명한 인공지능 전문가 새미 벤조를 영입하고 올해 노스캐롤라이나에 AI, 머신러닝 관련한 일자리를 창출할 캠퍼스를 짓겠다고 등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구글(GOOG)의 경우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여 검색 엔진과 디지털 광고, 음성 검색, 이메일 스팸 필터링 등의 운영을 하고 수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아마존(AMZN)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검색 관련성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아마존은 아마존 웹서비스(AWS) 사업을 통해 넷플릭스나 버라이즌 같은 고객사에 머신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AZURE),지난 5월 인수한 음성인식 전문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서 AI 분야에서 뒤처지지 않고 있습니다.
페이스북(FB) 역시 뉴스 피드 알고리즘 개선, 가짜뉴스 선별, 인스타그램과 전자상거래 연결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AI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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