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서 4명 확진…우리은행 직원발 감염 추정

입력 2021-07-14 14:19   수정 2021-07-14 14:23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단 직원 등 360여명이 대거 진단검사를 받았다.
14일 전북 전주시와 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단에 업무차 출장 형태로 근무 중인 우리은행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6일 서울을 다녀온 뒤 7∼9일 공단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은행의 파견 직원 B씨도 서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A씨와 B씨 사이 접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 출장 인원을 제외한 공단 직원 등 360여명이 12∼13일 대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공단 내 카페 종사자와 청소노동자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청소노동자는 지난 9일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공단 직원 중 확진자는 없으며 35∼36명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전주시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우리은행 직원이 근무했던 층을 폐쇄하고 건물 전체 방역 작업을 벌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우리은행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을 시작으로 2명이 추가 발생했다"며 "공단에서 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과 자가격리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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