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14일 이사회를 통해 엠투엔과 추가 운영자금 400억원 투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운영자금은 신라젠 경영정상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오는 15일 엠투엔으로부터 납입되는 신주 인수대금 600억 원을 포함해 약 1천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15일 엠투엔이 유상증자를 마친 후 오는 8월 31일 사모펀드인 `뉴신라젠투자조합1호`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단행되며, 1주당 발행가격은 3,200원이다.
신라젠과 엠투엔은 이를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 및 임상 강화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추가 운영자금 확보로 우수한 파이프라인과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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