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9월 출시 전망 [글로벌 이슈]

입력 2021-07-15 08:51   수정 2021-07-15 08:52

    파월 "물가 급등 일시적…경제 회복까지 통화 완화"
    파월 "조기 금리인상, 실수가 될 것"
    파월 "테이퍼링 전에 많은 알림 제공할 것"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물가 상승률이 급등하는 것은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은 “올해 들어 급격한 물가 상승은 경제가 정상화하면 점차 완화할 것”이라고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발언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파월은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머니마켓펀드(MMF)나 기타 투자와 비슷하지만 규제가 없다"며 규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연준이 디지털 통화를 도입하면 암호화폐는 필요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연준이 오는 9월에 디지털 통화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파월은 또 주택시장 시장 가격이 올라도 인플레이션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파월은 주택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에 "주택가격의 높은 상승세는 무리한 자금조달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아니다"며 저금리, 주택 선호도 변화, 자재 부족 등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파월은 그동안 계속 ‘실질적인 진전’ 필요성을 주장하며 아직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유지했는데요. 그 근거로 ‘고용시장’을 들었습니다. 파월은 고용시장이 완전고용으로 가려면 아직 멀었다며 실업률이 3.5%로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리나 칸 FTC 위원장 기피 신청
    ‘빅테크 저격수’ 리나 칸, 지난 달 최연소 FTC 위원장 임명
    워싱턴DC 연방법원, FTC의 페이스북 반독점 소송 기각


    페이스북이 리나 칸 연방거래 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기피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달 15일 리나 칸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적인 지지로 미 연방거래 위원회의 최연소 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비롯해 빅테크 기업의 독점 문제와 관련해 꾸준히 비판을 해온만큼 향후 이들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지배적인 상태입니다.

    이렇게 반독점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리나 칸이 위원장으로 임명되자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리나 칸에 대한 기피신청을 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인스타그램 인수와 관련한 연방거래 위원회의 기소 여부가 남아있기 때문에 리나 칸의 존재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법원은 연방거래위원회가 페이스북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이 법률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연방거래위원회가 앞서 진행된 재판에서 보인 부족한 근거를 보완할 경우 30일 이내에 페이스북을 다시 기소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페이스북의 이번 기피신청대로 칸 위원장이 관련 업무에서 배제된다면 페이스북에 대한 재기소 안건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애플, 아이폰13 생산량 20% 확대...9월 출시 전망
    "애플, 아이폰13 생산량 연말까지 9,000만대 수준"


    애플이 올해 신형 아이폰 생산을 최대 20% 늘려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공급업체들에 최대 9000만대 신형 아이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애플은 최근 수년 동안 아이폰 신작 출시부터 당해 연말까지 관련 기기 출하량 약 7500만대를 유지해왔었는데 아이폰12 흥행에 따른 조치라고 평가됩니다.

    신형 아이폰은 5세대(5G) 이통통신망을 사용하는 애플의 두 번째 스마트폰 기종이 될 전망입니다.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작년 아이폰12보다 프로세서, 카메라, 디스플레이 개선을 핵심으로 두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CB, 디지털 유로화 계획 착수
    ECB “디지털 유로화 계획 최대 4년 예상”
    파네타 ECB 이사 “ECB, 시대 흐름 맞춰 변화 필요”
    EU 집행위원회, 세계 첫 탄소국경세 제안


    유럽중앙은행이 디지털 유로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유럽중앙은행은 디지털 유로화 시행을 위해 우선 은행과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당사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중앙은행을 대신해 가상 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은행과 핀테크 회사의 역할도 역시 정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 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화폐의 디지털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면서 "시대의 흐름에 맡게 화폐와 은행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전망과는 다르게 디지털 유로화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우선 디지털 유로화 도입 초기 시점에서 유럽 시민들이 자산을 모두 가상으로 돌릴 경우 무질서한 예금 이체와 운영으로 막대한 재정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의 존폐 위기 또한 우려 사항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시장은 유럽에서 나온 또 다른 소식에도 주목했습니다. 오늘 EU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탄소국경세를 제안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중에 역내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을 경우 비용을 추가적으로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강과 시멘트 알루미늄 등의 수입품을 대상으로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자동차 판매와 관련된 내용도 이날 발표됐는 2035년까지 유럽연합 휘발유와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UAE, 산유랑 이견 잠정 합의
    CNBC "OPEC+, 원유 증산 잠정 합의"
    UAE “감산 시한 연장 시 각국 원유 생산량 재산정 필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그동안 보인 산유량 이견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OPEC+ 회의의 불협화음은 아랍에미리트의 합의 반대에서 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감산 완화 방침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감산 합의 만료 시한을 내년 말로 연장하겠다는 방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감산 시한을 연장하려면 각국의 원유 생산량을 재산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이란이 미국과의 핵합의 복원에 성공할 경우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대량 쏟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 각국에 할당된 원유 생산량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이번 합의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생산 기준선 상향을 허용해주는 대신 감산 합의 만료 시한을 내년 4월에서 8개월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의 생산 기준선을 하루 365만 배럴로 올리는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