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김태우-임정희가 한솥밥을 먹게 된 비하인드를 꺼냈다.
김태우-임정희는 최근 진행된 SBS FiL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촬영을 통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임정희는 지난해 김태우가 소속 가수 겸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P&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우는 “기획사를 오래 하며 갑, 을 형태의 계약서를 많이 썼는데 가장 빨리 사인을 해 준(아티스트다)… 말 한마디로”라고 털어놓자 임정희는 “(김)태우 씨니까.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활짝 웃어 보여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김태우는 앞으로 임정희의 활동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임정희가) 너무 훌륭한 곡들을 많이 써 놔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을 확실하게 했으니까 기대해주셔도 좋을 거다. 앞으로 나올 곡들이 어마어마 하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무대에 소개 된 소감도 전했다.
임정희는 “무대 아래서 본 회사 식구들이 제가 되게 신나 보였다고 하더라.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시청자로서 자주 봤었기 때문에 화면도 예뻤고, 음악도 좋았던 프로그램의 팬으로서 이 무대에 절친 태우 씨와 함께 해서 완벽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태우 역시 “신났다고 하는 게 가장 좋은 표현인 것 같고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묘하기도 한 그런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는 아티스트들의 단독 라이브 공연. 어쿠스틱 악기로 라이브를 선사하는 언플러그드(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은 음악) 무대를 비롯해 최고의 편곡을 자랑하는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김태우-임정희 편은 SBS FiL과 더라이프에서 7월 16일 밤 11시, SBS MTV 7월 17일 밤 11시, SBS FiL UHD 7월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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