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쓸 모더나 부족"…50대 접종에 '화이자' 추가

정재홍 기자

입력 2021-07-19 14:42   수정 2021-07-19 15:00


53~54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9일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정부가 50대가 맞을 백신에 화이자를 추가한다.

당장 쓸 모더나 백신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19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0대 연령층 접종에는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해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과 8월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총량은 변동이 없지만 주별 공급일정이 변경돼 7월말에 모더나가 집중 공급되기 때문이다.

정 청장은 "백신 수급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50대 대상 예방접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같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방식인 화이자 백신을 같이 활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일부터 24일까지 약 6일간 50세에서 54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들에 대한 접종 예약은 분산해 시행된다.

53~54세는 19일부터 저녁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50~52세는 20일 저녁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진행된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50~54세 전연령층 예약이 가능하다.

50~54세 백신 접종 시기는 당초 8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였으나 16일 대체공휴일 등을 고려해 8월 28일까지 연장된다.

정 청장은 "6일간의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조기 마감 없이 언제나 예약이 가능하므로 접종대상자들께는 가급적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서 예약을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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