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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공약 실천하라”…재건축 단지 뭉쳤다 [규제완화 ‘감감무소식’…재건축 조합 뿔났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21-07-19 17:37   수정 2021-07-19 17:37

    <앵커>
    오세훈 시장 취임 전후로 재건축 조합들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강남 재건축 조합들이 한데 뭉쳐 규제 완화를 강력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임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서울 강남 정비사업 추진 주체들과 연합회를 결성한 압구정 3구역의 안중근 조합장.
    그는 재건축 단지들이 힘을 합친 건 수년 째 멈춰있는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서울시에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서울시와 대립하기 보다는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통의 목표 속에 협업이 필요 하다고 강조합니다.
    [안중근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조합장 :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주택 정책 방향의 전환은 시작됐다고 보지만 아직까지 실행이 미진하다고 봅니다.]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들이 원하는 건 토지개발 방향인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입니다.
    현재 5년 이상 인허가가 묶여 있어 강남 지역 대부분의 단지의 사업 추진이 멈춰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조합 경영을 위한 주민들의 지출 역시 계속되면서 조합원들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결국 서울시의 중장기 도시계획을 담은 2040 서울플랜의 빠른 발표가 해결책인 셈입니다.
    연말에 확정될 서울플랜은 `35층 층수 제한`을 없애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중근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조합장 : 2040 서울플랜이 빨리 수립이 되어서 층수 문제라든지 용적률, 도시 환경 전반에 대해서 밑그림이 빨리 나와야 지구단위계획 고시나 정비계획 고시 업무에 반영이 돼서…]
    강남구 정비사업 연합회는 빠른 시일내에 강남구청과 회의를 갖고 재건축 활성화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른 지역 단지들과도 연대해 서울시에 애로 사항 해결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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