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는가’ 김수영 “다이어트 잊었다” 자존심 건 보양식 폭풍 먹방

입력 2021-07-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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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영이 다이어트를 잊은 채 먹방 승부욕을 보였다.

김수영은 최근 진행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의 코너 ‘멋킷리스트’ 촬영에 게스트로 참여해 상해기와 함께 보양 음식 투어에 나섰다.

김수영과 상해기는 먼저 장어 무한 리필 맛집을 찾았다. 상해기는 장어 4인분, 김수영은 장어 5인분을 주문하고 셀프 바 코너에서 전복, 가리비 등 10가지 이상의 해산물과 육회, 탕수육, 치킨 등 20가지 음식을 골라 담았다.

두 사람은 서로 “질 수 없다”며 각자 취향에 맞게 음식을 담아 한 상 가득 차렸다. 김수영은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치팅 데이라서 폭발 시키려고 한다. 내가 이긴다”고 상해기를 견제하며 먹방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영과 상해기는 장어가 등장하자 본격적인 장어 먹방을 시작했다. 장어를 먹는 팁을 공유하며 상상초월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김수영은 상해기에게 장어와 조개를 구워주는 등 상해기를 알뜰살뜰 챙겨 아빠와 아들 케미까지 보여줬다.

두 사람은 장어 맛집에 이어 낚지 볶음 맛집에서 낚지 볶음, 호로구이, 육전, 연포탕 등을 폭풍 흡입했다. 낙지 볶음으로 비빔밥을 먹으면서도 자존심을 건 한입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김수영은 상해기에게 “출연료 안 받아도 되니까 나 좀 데리고 다녀 달라”고 너스레를 떨며 “제대로 기력 보강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수영과 상해기가 함께 즐긴 보양 음식은 21일 오전 11시 SBS F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밝히는가’는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월, 화, 수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SBS Biz에서 토요일 오후 5시 10분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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