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M&A' 주가 2배 급등..."코로나가 뭐예요?"

박해린 기자

입력 2021-07-23 09:32   수정 2021-07-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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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무상증자 권리락에 상한가
여행정보 공유업체 지분인수
석달만에 137% 급등...코로나 재확산 '무색'

노랑풍선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2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노랑풍선의 주가는 전일보다 24.58%(3,700원)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노랑풍선은 권리락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7일 노랑풍선은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통상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른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53만1,300주다. 증자가 완료되면 노랑풍선의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476만5,650주에서 1,429만6,950주로 증가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7일이다.
여행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 전문기업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는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랑풍선은 위시빈 지분 51%를 오는 28일 취득한다.
4월23일 8,257원에 불과했던 노랑풍선의 주가는 석달 만에 약 13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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