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내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추세다.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자리해 있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이 진행돼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센트라스 오피스텔` 전용 32㎡는 이달 3억 3,000만원에 거래가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는 "센트라스 아파트 전용 40㎡(구18평형) 시세가 9억원선에 형성되는 등 젊은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뉴타운 내에 들어서 있고 브랜드 단지로 조성됐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에 자리한 `포레나 영등포 센트럴` 전용 19㎡도 지난달 2억 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뉴타운 내에 있다는 것이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뉴타운의 경우 재개발 사업과 다르게 뉴타운 기본계획이라는 큰 틀 안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이에 도로, 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의 다양한 인프라가 택지지구 못지않게 갖춰진다. 기존에 조성돼 있는 인프라와 연계도 수월해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에서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나 신도시는 도심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지만, 뉴타운은 도심 내 대규모로 조성돼 도심의 생활인프라와 신도시의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오피스텔 수요자들이 대부분 주거용으로 이용 중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도 뉴타운 오피스텔이 선보여 이목을 모은다. KCC건설은 8월 경기도 광명시의 광명뉴타운 내 `광명 퍼스트 스위첸` 분양 계획을 밝혔다. 지하 5층~지상 13층 2개동, 전용면적 45~62㎡, 총 275실 규모로 건립이 예정됐으며, 전타입이 2룸 구조의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자리한 광명뉴타운은 114만 6,000㎡규모로 현재 11개 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2만 5,000여 가구가 자리할 예정이다. 현재 3개 구역의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 나머지 구역 역시 관리처분 이후의 사업 단계를 밟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단지로부터 약 650m 거리(도보 약 10분 내)에 위치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BD 등으로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YBD, CBD 등의 업무지역도 40분대 이내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10여개가 넘는 버스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있다.
단지가 6차선 도로(25m)인 광명로와 접해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리로, 철산대교 등을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부천, 구로 등의 이동도 수월하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철산교IC,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등의 광역도로망 역시 인근을 지나 도로망을 잘 갖추고 있다.
단지가 일반 상업지역 내 들어설 예정으로,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바로 앞 광명 새마을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장과 이마트메트로광명점, 롯데시네마 등 광명사거리역 프라자 상권 등을 이용하기가 수월하다. 지상 1~2층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3,428㎡ 규모의 테마가 있는 스트리트몰로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남초, 광문중, 광남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도 가까이에 있다. 교육여건 이외에도 자전거도로와 운동시설 및 산책로가 잘 갖춰진 생태하천인 `목감천`과 인공폭포, 광장,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 `도덕산공원`, 시민개방형 복지문화시설인 `은빛누리문화센터` 등도 인접해 있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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