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코로나에 상반기 해외직구 취급량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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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27 10:58  

CJ대한통운, 코로나에 상반기 해외직구 취급량 `2.5배 증가`

코로나에 건강기능식 주문 40% 증가
미국 90%, 중국 5%, 일본 2% 차지
[사진]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단지에 위치한 해외직구 화물 전담센터인 CJ대한통운 ICC센터에서해외직구 화물의 발송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CJ대한통운이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1년 전보다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외여행 중단, 해외직구 서비스 신규고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은 653만 상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6만 상자보다 2.5배가량 늘었다. 해외직구란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쇼핑몰 또는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뜻한다.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반입되는 상품들은 건강기능식품,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 등이 주를 이뤘다. 가장 증가폭이 큰 품목은 비타민,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품목들이었다. 상반기 반입량이 1년 전 보다 40% 증가했다. 가전제품, 의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많이 반입되는 품목들도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건강 관련 품목들의 주문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택배 물량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0년 홍삼, 종합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 취급량이 2019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점도 직구가 늘어난 원인으로 추정된다. 미국이 90%를 차지했고, 뒤이어 중국 5%, 일본 2%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연간 취급량 기준 해외직구 1위 업체다.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단지 내 해외직구 화물을 전담하는 ICC (Inbound Custom Clearance) 센터를 두고 있다. 이 센터는 부지면적 2만9428㎡ 규모로 축구장 4개 넓이와 맞먹는다. 자체 통관을 위한 고속 엑스레이(X-Ray) 기기와 크로스벨트 타입 자동화물분류기 등 첨단 물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일 통관율이 99% 이상에 달해 해외직구 상품의 신속통관과 빠른 국내 배송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해외 40개국 279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인프라와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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