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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쾌거"…KAI, 동남아 수출길 '활짝' [방산인사이드]

입력 2021-08-02 17:23   수정 2021-08-02 17:24

    KAI, 인니·태국서 잇단 수주
    '위성·UAM' 사업 전개 활발
    <앵커>

    한국한공우주산업, KAI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3천억 원이 넘는 항공기 수주 계약을 따냈는데요.

    오늘 방산인사이드 시간에는 이번 국산 항공기 수출의 일등공신인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으로부터 이번 수주가 갖는 의미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송민화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동남아시아에 잇단 고등훈련기를 수주하면서 국내 방산 업계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Q1. 수주 내용, 규모 및 의미는?

    A1.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
    T-50 시리즈 항공기는 지난 2017년 7월 이후 4년 만에 이룬 수출 쾌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수출 계약 두 건 성사시켰는데요.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전체 계약 규모가 2,745억 원, 전체 항공기는 6대에 항공기 수리부속 장비를 고객에게 2024년까지 납품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태국은 900억 원 규모입니다. 항공기 두 대와 교육훈련 지원 장비 등을 2023년까지 고객에게 납품하는 사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방 예산이 사실 많이 삭감되고 있어요, 이런 환경에서도 이번에 두 건의 수주를 한 것은 의미가 있고, 저희가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남미와 아시아권, 선진국으로 가면 중동이나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도 있습니다. 조만간 보다 더 좋은 대규모의 수출 성사 계약 소식을 전달해 드릴 것을 믿고 있습니다.

    Q2. 완제기 수출 확대 전략은?

    A2.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
    제품 성능 개량 측면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들을 먼저 확인해서 선행해서 성능개량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방산물자를 고객이 획득함에 있어서 방산 물자 이외에 자국의 산업 협력을 통한 가치 제고, 산업, 기술 발전 등을 원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완제기 수출은 72대 성사됐습니다. 조만간 100대까지도 수출 성사 소식을 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Q3. 지속성장을 위한 KAI의 비전은?

    A3.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
    전 세계적으로 범국가적으로 우주 사업이 굉장히 각광받고 있는 미래 사업이죠. 민간 주도의 위성, 발사체 사업뿐만 아니라 영상 서비스 사업까지 미래사업의 축으로서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뜨거운 사업 분야 중 하나가 UAM 사업입니다. ‘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라고 해서 보편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KAI도 2029년까지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4. 향후 주가 전망은?

    A4.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
    지금 현재 저희 사업 성장, 미래 안정성 측면에서 좋은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수주 잔고는 17조 원 정도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안정성은 상당히 보장됐습니다.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은 우주 분야, UAM 분야를 통해서 조만간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또 사업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이봉근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출혁신센터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센터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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