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밴드` 넬(NELL)이 돌아온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지난 2일 오후 6시 SNS에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고 넬의 컴백을 알렸다.
흰 벽을 연상시키는 티저 이미지에는 새 앨범명으로 추측되는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이라는 글씨가 흘러가듯 적혀있다. 특히 티저 이미지와 함께 업로드된 숫자 `202109`가 오는 9월 컴백을 암시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따뜻한 티저의 느낌은 넬 특유의 감성이 가득 담긴 신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9월 컴백을 알리는 듯한 `202109`라는 숫자 외에는 음반 형태, 컴백 일자 등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진다.
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던록 밴드로 `기억을 걷는 시간`, `한계`, `마음을 잃다`, `섬`, `그리고, 남겨진 것들`, `지구가 태양을 네 번`, `스테이(Stay)`, `백야`, `오분 뒤에 봐` 등 수많은 명곡으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대체불가한 넬만의 색깔은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나가며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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