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올림픽 시청 인증샷과 소감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에서 보는 올림픽 경기가 어색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전해주고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침부터 심장 쿵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두 손을 입에 가져다 댄 채 감격한 표정으로 TV를 바라보고 있다.
또 한 장의 사진에서는 파이팅 동작을 하며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손연재가 시청한 경기는 이날 오전 열린 대한민국과 터키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으로, TV 속 중계화면을 촬영한 영상도 사진과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연재는 “리듬체조 경기도 6일부터 시작되지만, 이번에는 중계를 볼 수 없어 너무 아쉽다.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멘트를 덧붙이며 리듬체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017년 은퇴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를 양성하는 리프스튜디오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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