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에도 등교할까…2학기 등교 방안 9일 발표

입력 2021-08-04 19: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면등교 여부 등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이 내주 초 발표된다.

교육부는 4일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등교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등 다수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면등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교육부는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가, 교원단체, 시도교육감들과 논의에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방역 전문가들과 방역 당국도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등 등교수업 요구가 큰 학년을 포함해 일부 등교 확대가 필요하고 가능하다는 의견을 줬고 교원단체 간담회에서도 등교 확대에 대체로 동의하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유 장관의 이 발언을 두고 등교확대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관련 내용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전국 하루 확진자가 1천명 미만인 2단계까지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인 3단계에서는 초등 3∼6학년은 4분의 3 이내, 중학교는 3분의 1 내지 3분의 2, 고등학교는 3분의 2 수준의 밀집도를 준수해야 하며, 전국 하루 확진자가 2천명 이상인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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