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영향으로 7월 생산량 급감 [KVINA]

입력 2021-08-09 06:36   수정 2021-08-09 09:23

[사진 : VNA]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베트남 코로나 4차 확산의 영향으로 지난 7월은 베트남의 산업 역사에서 전월에 비해 생산량이 현격하게 급감한 유일한 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산업 및 시장 정보분석 기업 아이에이치에스마킷(IHS Markit)이 내놓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7월 생산량과 신규 주문과 발주가 전월 6월에 비해 가파르게 떨어졌으며, 기업들의 임시 폐쇄와 사회적 격리 실시 등의 요인으로 고용율도 상당히 떨어졌다.
보고서는 "공급망(supply chains)에서도 대 혼란이 있었던 7월로 기록될 전망인데, 배송 지연 정도가 10여 년 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베트남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월 44.1에서 7월 45.1로 올랐다. 그러나 6월과 7월 모두 기준이 되는 50에 못 미치는 포인트로 이는 두 달 연속 제조산업 전반에서 경기상황이 크게 악화됐음을 나타냈다.
산업계에서 제기하는 우려는 "지난 6월과 7월 모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악영향으로 신규 주문이 현저히 감소했는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주문 단절로 3분기와 4분기 모두 제조 · 생산산업의 생존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대니얼 오 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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