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부터 18∼49세 백신 예약…생일 끝자리 날짜에

입력 2021-08-09 06: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8∼4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 시작된다.
접속 인원 분산을 위해 처음으로 `10부제`가 적용된다.
연령대별 접종 계획에서 가장 후순위인 18∼49세는 예약 대상자만 약 1천600만명에 달한다. 이들 청장년층이 사전예약에 얼마나 응하느냐에 따라 `추석전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18∼49세(1972∼2003년생) 가운데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을 시작으로 10부제 예약이 진행된다.
10부제 예약은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10일, 20일, 30일인 사람은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정해진 날짜에 예약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19∼21일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번 10부제 예약 대상자는 1천615만명 가량이다.
18∼49세 인구는 2천270여만명이지만 이 가운데 500만명 가량은 의료인·사회필수인력·예비군·교사 등을 위한 우선접종이나 `잔여백신 접종`을 통해 이미 1차 접종을 했다.
남은 1천777만명 중 162만명은 지방자치단체 청장년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이미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들 우선 대상자의 접종 예약률은 82.3%였다.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다.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하면 `오늘 사전예약 대상자는 주민등록 번호 기준 생년월일 끝자리 ○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본인인증을 마쳐야만 이후 접종기관과 날짜를 고르는 예약 절차가 진행된다.
본인이 예약할 수 있는 날짜에만 예약, 취소,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10부제가 시행되는 열흘간은 예약일을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공동·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았지만, 이날부터는 카카오, 네이버, PASS를 이용하는 간편인증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은 인증 수단별로 동시 접속자가 얼마나 많은지를 `신호등` 방식으로 보여준다. 녹색은 `원활`, 황색은 `지연`, 적색은 `혼잡`, 회색은 `선택 불가`를 각각 의미하는데 이용자는 신호등을 보고 시스템에 가장 빨리 접속할 수 있는 인증수단을 고르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