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이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진심이 담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9일 오전 전수경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전수경의 ‘결혼작사 이혼작곡2’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전수경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화사한 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더불어 뭉클한 여운이 담긴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먼저 “지난 10개월 동안 전수경이 아닌 이시은으로 살았는데요, 역할 특성상 감정을 쏟아내야 할 신들이 많아 가끔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내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연기에 쏟았던 노력과 팬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벌써 종방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그동안 같이 울어주시고, 공감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저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전수경은 극중 이시은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서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 주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해 혼자 눈물을 삼키는 모습부터 뻔뻔한 해륜(전노민 분)에게 참지 않고 오열하며 소리 지르는 모습 등 섬세한 심리 묘사로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1’부터 ‘결혼작사 이혼작곡2’까지 매 회, 매 장면 이시은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 CHOSUN 드라마 최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지난 8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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