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7.8% vs 민주당 32.1%
리얼미터 8월 1주차 주간집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40%대는 유지했다. 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조사한 8월 1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6%p 내린 41.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 7월 2주(45.5%)를 정점으로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7월 이후부터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주는 전주보다 2.5%p 오른 54.9%를 기록했다. 최근 3주 연속 상승 흐름이다. 부정평가는 인천·경기(6.4%P↑), 20대(13.9%P↑), 노동직(8.7%P↑)·학생(7.8%P↑) 등에서 많이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3.4%p로 4주 만에 두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다.
정당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6%p 오른 37.8%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5%p 내린 32.1%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3주 연속 내림세,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오름세다. 양당의 격차는 5.7%p로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0.2%p 낮아진 6.8%, 국민의당은 1.4%p 낮아진 6.3%, 정의당은 0.1%p 높아진 3.2%를 보였다. 무당층은 0.1%p 내린 10.7%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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