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먼저 만나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시츠프로브 공개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개막 나흘을 앞두고 시츠프로브 현장을 공개한다. 시츠프로브는 무대에 오르기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연습이다.
사랑의 가객 故김현식의 명곡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내일(10일) 오후 7시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츠프로브 현장을 공개한다. 특히 `사랑했어요`는 주크박스 뮤지컬인 만큼 다채로운 편곡과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시츠프로브에서는 강수진 음악감독이 이끄는 14인조 오케스트라와 ‘현재 이준혁’역의 조장혁, 정세훈, 성기윤, ‘과거 이준혁’역의 고유진, 홍경인, 김용진, ‘윤기철’역의 강승식(빅톤), 박정혁, 선율(업텐션), ‘김은주’역의 신고은, 박규리, 임나영, ‘안호준’역의 위양호, 고혜성, ‘최미애’역의 김미려, 김나희 등이 참여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변덕쟁이’, ‘비오는 날 수채화’, ‘비처럼 음악처럼’ 등 한국 대중가요역사에 길이 남은 명곡들부터 이번에 작품에 새롭게 추가된된 명곡 `내 사랑 내 곁에’와 故김현식의 깊은 한(恨)의 정서가 담긴 숨은 명곡 ‘넋두리’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성공한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뜨거운 청춘을 회상할 수 있게 해준다. 오는 14일(토)부터 10월 31일(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시츠프로브 공연을 기념해 내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하면 타임세일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