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보컬리스트 김태우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싱투게더 시즌2’에 가수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KCM과 함께 게스트 김재환, 유회승을 맞이했다.
김태우는 ‘불후의 명곡’을 진행하면서 본 가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로 김재환과 유회승을 꼽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우는 두 사람을 ‘탈 아이돌 보컬리스트’라고 부르며 “가요계의 앞날에 튼튼한 대들보가 되어줄 친구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우, KCM, 김재환, 유회승은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연자를 위해 파주로 향했다. 김태우가 팬사인회 할 때 서점에 간 후 약 10년 동안 서점에 안가봤다고 말하자 KCM은 “서점에서 팬사인회를 하냐”라며 놀라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우는 “서점에서 팬사인회 안해봤냐. 아이돌은 다 거쳐 가는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네 사람은 요즘 아이돌들의 ‘엔딩 포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회승이 “요즘엔 손에 (멘트를 적어서) 짠하고 보여준다”라고 답하자 김태우는 “그걸 내가 먼저 시작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우는 “휘성 (무대에서) 랩할 때 제일 먼저 했다. 그게 나로 시작된 거다”라며 레전드 영상으로 회자되는 ‘가슴 시린 이야기’ 피처링 무대를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파주에 도착한 이들은 힐링 라이브 콘서트 ‘산지직-SONG’으로 사연자와 사연자의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KCM과 김재환의 ‘어떤 날엔’, ‘나만 아는 사랑이었어’, 김재환의 ‘Volcano’, 유회승의 ‘꿈을 꾸다’, ‘Don’t cry’ 등 다채로운 라이브가 연이어 펼쳐지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 힐링을 선물했다.
‘싱투게더 시즌2’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노래와 상금으로 큰 감동을 남기는 프로그램.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진행을 맡게 된 김태우와 함께 KCM이 새로 합류했다. ‘싱투게더 시즌2’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이나 야외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어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한편, 김태우가 출연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싱투게더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 ‘고스타 버스타’를 통해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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